수강후기

<P&I 단기특강 수강후기>

22년 2차 P&I 단기특강 수강후기 입니다. 필기 준비과정에서도 일주일에 최소 한번 이상은 헬스장을 가려고 노력은 했지만 필기공부로 인해 체력이 많이 약해진 상태에서 체력시험까지는 4주 남았었습니다. P&I에서 가장 강력하게 훈련한다길래 이전 시험 합격생의 추천으로 'P&I 체력 단기특강 수강' 신청하였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처음에는 윗몸일으키기는 25개, 팔굽혀펴기는 32개, 악력은 54kg, 100m단거리는 15초대, 1000m달리기는 4분40초대 나와 기본반에서 수강했습니다. 경기남부청 하루에 한번에 다 보는데 윗몸일으키기 49개로 7점, 팔굽혀펴기 48개로 8점, 악력 61kg으로 10점, 100m단거리 13.3초로 9점, 1000m달리기 3분 40초로 10점 총 44점으로 마무리했습니다.

P&I 장점

1. 강력한 수업시간: 의지가 나약하신 분들은 무조건 P&I에 등록하세요. 웨이트 트레이닝 3대 중량 올리는거처럼 오랜시간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솔직히 경찰체력시험 종목 의지만 있고 운동별 방법만 알면 단기간에 엄청난 기록성장 누구나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주 7일이라는 살인적인 스케쥴이 처음에는 버겁지만 필기끝나고 체력끝날때까지 4주도 안되는데 1점이 아쉬운 시기 아니겠습니까? 

선생님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강력한 수업시간동안은 의지박약하신분들도 모두 끌고 가주셔서 정신개조 가능합니다. 

매일 1시간 30분가량의 수업시간이 끝나면 녹초가 되지만 끝나고 나면 성취감이 장난 아닙니다. 

또한 수업시간 이후에도 P&I는 열려있었습니다. 수업시간 이후 자율운동 하는거까지 봐주시는게 너무 좋았습니다.

2. 정확한 운동별 훈련법: 위에서 말했다싶이 가장 중요한건 의지와 방법입니다. 전문가 분들 이십니다. 각 운동별 훈련법을 자세하게 알려줍니다. 

각 운동별 훈련법에 대해 제가 왈가왈부 해봐야 의미는 없을거 같고 P&I 수강생들의 향상된 기록들이 체력반 코치님들의 전문성을 충분히 증명해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한번에 이론을 쭉 설명하고 이렇게 해봐라 하는식이 아닌 1주차, 2주차, 3주차 시기별로 수용가능한 훈련법을 안내해주십니다.

3. 아이템전: 체력시험장 가서 느낀건데 달리기용 신발과 음료수만 들고오는 인원들이 대다수 입니다. P&I에서는 체력시험 당일에 무엇을 섭취하면 좋을지 여러 제품을 소개해주셔서 당일 보다 좋은 컨디션으로 시험에 응할 수 있었습니다. 

시험 당일 뿐만 아니라 훈련기간에도 여러가지 바르는 제품, 먹으면 좋은 보충제, 장비 등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해주십니다. 솔직히 이것저것 다 사다보면 돈이 조금 깨져서 눈물 나긴 하지만 말씀하시는거 전부 다 살 필요는 없고 설명을 듣고 필요하다 싶은거 사시면 되고 돈 몇만원 더 써서 체력 점수 몇 점이라도 더 올릴 수 있다면 아깝지 않은 투자입니다. 저는 P&I 다니기 전까지만 해도 아미노바이탈이니 리커버리 크림이니 팩이니 전혀 알지 못했는데 

4주만에 폭팔적인 기록성장에는 확실히 아이템이 필요하긴 합니다.

P&I에서 전문가분들에게 검증되고 효능이 좋은 아이템 추천받아서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

4. 실전을 염두해둔 훈련: 1000m 달리기 실제 시험장 가서 뛰어보신 분들은 모두 공감하실텐데 시간 볼 여유도 없고 대부분의 인원들이 오버페이스로 달리다가 그 중 몇 명은 결국 망가진 호흡을 버티지 못하고 만점을 못받는 경우가 생깁니다. P&I에서는 인터벌이라는 훈련을 하는데 이것이 오버페이스 할것을 미리 염두해두고 400m 빠르게 달렸다가 잠깐 쉬고 다시 빠르게 달렸다가 잠깐 쉬고 하는 훈련을 반복합니다. 

이 훈련을 반복한 덕에 저는 오버페이스로 달렸을 때 느낌을 기억할 수 있어서 3분 40초라는 정확한 저의 페이스를 잡을 수 있었고, 시험 당일 저희 조 사람들이 전부 오버페이스로 달려 1바퀴(400m) 까지만 해도 대략 20명의 인원중 꼴지로 달렸지만 당황하지 않고 저는 저의 페이스를 유지하며 달려 지쳐가는 사람들 전부 제끼고 시계를 한번도 보지 않았는데 신기하게도 정확히 3분 40초에 도착하여 만점을 받았습니다. 1000m 뿐만 아니라 팔굽혀펴기 같은 경우도 팔을 제대로 쭉 펴는 연습과 센서에 정확히 찍힐 만큼 아래로 충분히 내려가는 가동범위도 정확히 훈련하여 파울 하나 없었습니다.

일단 생각나는 장점만 적어봤는데 아무튼 P&I 강력추천합니다. 44점 체력시험 보기 4주전의 저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점수이지만 받아냈습니다. 심지어 저는 더 잘할 수 있는데 아쉬울 정도입니다. 팔굽혀펴기와 윗몸일으키기 2~3개 씩 충분히 더 할 수 있었고 더 했다면 각 1점씩이 올라가고 100m도 출발시 살짝 삐끗하지만 않았으면 만점을 받을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긴하지만 P&I 다니기 전의 저였다면 이런 아쉬움이 사실 말도 안되는 배부른 소리였을 겁니다. 여러분들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필기 공부 열심히 하시고 P&I에서 열심히 훈련해서 중경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