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특강 수강후기] 최불의 아픔을 딛고 결국 최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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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운영자 | Date 2022-01-10 14:39:58 | hit 375 |
2021년 2차 시험 최종합격한 수험생입니다. 저는 2017년부터 시험을 준비해왔고 18년 3차에 최종불합격을 하였습니다.
그 당시에도 필기배수는 1배수밖이었지만 체력학원은 P&I를 다니면서 41점을 맞아 0.9배수까지 끌어올릴 수 있었습니다.
1000m 10점, 100m 8점, 윗몸 10점, 팔굽 9점, 악력 4점이었고 그때에도 처음엔 윗몸과 팔굽을 20개 정도씩 밖에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매일 측정을 하고 세심하게 선생님께서 가르쳐주신 결과 센서를 잘 찍을 수 있는 윗몸 자세를 터득할 수 있게 되었고,
근력도 키워주셔서 개수를 늘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한달만에 늘릴 수 있다는 자만심에 빠져 다시 이번 필기합격을 하기전까진 운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필기 합격자 발표가 난 후, 예전에 피앤아이에서 좋은 기억이 많았고 잘 가르쳐 주셨기 때문에 저는 망설이지 않고 다시 피앤아이의 단기특강을 들으러 갔습니다. 처음 측정을 했는데 팔굽혀펴기는 10개를 못하는 수준으로 떨어져있었고 윗몸일으키기는 20개만 하고도 힘들어했습니다. 윗몸 4점, 팔굽은 0점 과락 수준이었습니다. 저는 학창시절에도 항상 운동을 좋아하고 해왔기 때문에 이렇게 체력적 부분에서 모자르다는 것에 매우 충격을 받았었습니다. 다시 필기 공부를 할때도 악력만 부족하다고 생각하여 오로지 악력만 조금 늘리면 되겠단 생각에 40점 밑을 받을 생각은 하나도 해보지 않았는데 팔굽혀펴기 과락을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점수를 먼저 말씀드리면 이번시험에서는 1000m 10점, 100m 8점, 윗몸10점, 팔굽 6점, 악력5점으로 총 39점을 맞았습니다.
오전 8시 반 수업을 끊고 하루종일 수업을 듣고 10시까지 피앤아이에 살면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들을 괴롭혔습니다. 피앤아이쌤들을 제가 제일 괴롭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생님들은 친절하게 팔굽혀펴기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근력이 늘 수 있게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리고 체력시험을 준비하는 한 달 기간 동안 부상을 당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항상 몸 걱정을 해주시며 무리 안가는 선에서 운동을 하라고 걱정해주셨습니다.
제가 팔굽혀펴기를 못해서 주가 팔굽 얘기가 많지만 1000m와 100m도 운동장에 나가서 같이 몇 번이고 뛰어주셨습니다. 100미터 스타트 하는 법, 어느 정도 가서 고개를 들어야하는지, 팔치기 등등 기록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셨습니다.
저는 허벅지 근육이 놀란 적이 있어서 끝까지 스파이크화를 신을지 말지 고민했었는데 선생님께서 어떻게 하라고 가르쳐주셔서 비가 한 두 방울 떨어지던 시험 날에도 100m와 1000m를 8점과 10점이라는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악력도 한달동안 열심히 전완근 운동을 하여 2kg정도 늘릴 수 있었고 총 13점정도 점수가 올랐습니다.
역시나 체력은 중요하기 때문에 미리미리 해야 하시는 건 모두 알고 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면접 준비하면서도 피앤아이 쌤들이 보고 싶어서 자주 갔었습니다. 운동을 따로 하지 못했음에도 측정을 해보니 한 두달이 더 지난 지금 팔굽 만점인 50개가 이제 나옵니다. 한달동안 10시간씩 운동을 했더라도 당연히 부족했고, 절대적으로 운동을 해야 하는 기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피앤아이에 오셔서 자주 측정해보시고 미리 체력을 준비하시면 충분한 대비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체력준비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